논산시 장학기금 15억원 조성 목표 노력키로, 류제협 위원 수혜대상자 논산시 거주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변경하자 주장도,,
(재)논산시장학회(이사장 황명선시장)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장학생 83명에게 총 7,45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재적위원 14명(이사 12명, 감사 2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이동과 임기만료에 따른 당연직 임원 변경의 건과 장학생 선정의 건을 상정, 의결하였으며 장학회 기금 확충을 주제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이사회에 상정된 2가지 안건 가운데 임원변경안은 구정옥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천규 한국농어촌공사논산지사장이 각각 당연직 이사와 감사로 선임됐다.
이어 상정된 장학생 선정안은 총 83명, 7,450만원으로 ▲학업우수 고등학생 52명에게 50만원씩 2,600만원, ▲학업우수 대학생 22명에게 200만원씩 4,400만원 ▲유공특기 초중고생 9명에게 50만원씩 450만원이 각각 지급하도록 의결하였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6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임시회에서 “향후 정관개정을 통해 학업우수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나 효행학생, 바른 품성을 가진 청소년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기금 15억원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출향인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인1구좌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장학생 선발기준과 관련해서 수혜대상자를 논산시 거주 3년 이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1년 이상 논산시 거주 학생이면 수혜대상자가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자유토론에서 최의규 상임이사(고려클리닉 이사장)는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논산시장학회는 지난 98년 설립이후 총 10회에 걸쳐 594명에게 5억 3,9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