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반월동에 소재한 고려클리닉 최의규 이사장이 지역의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거금 5천만월 쾌척할 것으로 알려졌다.

2대 논산발전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방대 논산이전 등 지역의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기도 한 최의규 이사장은 4월 28일 논산시장학회 임시회에서 참석. 이같은 뜻을 밝히고 실력이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이 곤궁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의규 이사장은 이날 황명선 시장이 논산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기준과 관련해 학업실력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학업성적과는 상관없이 부모에게 효도가 극진하거나 뛰어난 예체능기량을 발휘 지역을 빛낸 학생들도 장학생 선발 대상으로 포함 시켜야 한다고 밝힌 취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힘닿는데 까지 지역의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의규 이사장은 이번에 쾌척할 5천만원은 최 이사장이 병원으로 부터 지급받는 월 급여를 적금을 부어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최이사장의 남다른 지역사랑의 의미가 깃들인 것으로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최이사장이 이날 약속한 기탁금은 적금 만기가 되는 5월 3일 논산시에 전달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