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 김영인 부시장" 孔孟의 禮" 사람의 도리 밝히는 으뜸 가치 . 유교유적 보존관리 철저 당부
유교[儒敎]의 조종[祖宗]인 공자[孔子]의 영정과 공자상[孔子像]을 모신 노성궐리사 춘향제가 4월 12일 오전 11시 김영인 논산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집례하는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춘향제는 공자의 후손과 전국각지의 유림대표를 비롯해 양철야 궐리사 제장 김명규 논산시유림협의회 회장 및 이철주 노성면장을 비롯한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궐리사闕里司]는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影堂)으로 공자(孔子)가 출생하고 자란 향리 궐리촌(闕里村)을 본떠 지은 이름이며 궐리사 앞마당에 공자상을 중심으로 맹자 .안자 . 증자 .자사 등 오성[五聖]의 석상을 건립, 전국각지에서 유림들의 참배가 그치지 않고 있는 논산시의 대표적인 유교유적이다,
이 건물의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한편 이날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한 김영인 논산시 부시장은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공맹의 예[禮]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논산시에 산재한 궐리사 및 3향교와 돈임서원을 비롯한 10곳의 서원에 대한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했다.
궐리사闕里司] 전경
궐리사 경내 좌측에 공자(孔子)상을 중심으로 맹자 .안자 . 증자 .자사 등 오성[五聖]의 석상이 건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