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박사 탑정지수변개발선정 .면회제도부활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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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논산시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논산시가 그간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제도 부활이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 논산의 보물인 탑정지가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낭보가 함께 날아든 것이다.
말 그대로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기분이 절로 좋다는 시민들의 들뜬 목소리가 기쁨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논산시민으로서 참 오랜만에 접하는 기쁘고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우선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백제병원 가족 모두의 뜻을 모아 그동안 면회제도 부활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논산시 공무원들과 훈련소 면회제도 부활추진위원회, 논산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간단없는 노고에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와 함께 지역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백제병원의 원장으로써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두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이제 막 시작하게 될 사업들을 계기로 해서 시민사회에서는 침체되어가는 지역을 어떤 방향으로 되살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추진해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는 논산시민 대동단결의 큰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오는 4월 중순부터 13년만에 면회제도가 부활되고 나면 연간 12만명에 달하는 훈련병의 가족들이 훈련병 면회를 위하여 논산시를 찾는다고 가정할 때 대략 연간 30만명 가량의 가족들이 논산시를 찾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럴 경우 그동안 훈련병들의 입소행렬에만 의존해야 했던 훈련소 주변지역 상가들에 일대 변화가 예상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이제 면회제도의 부활로 전 국민의 발걸음이 논산을 찾기 전에 우리 논산시민 모두 한번쯤 되돌아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 물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이유는 있겠으되 훈련소 인근지역의 무질서한 호객행위와 식당의 불친절과 바가지 상혼 등의 부정적인 면 들은 이제 불식시켜야 한다.
내 고장을 찾는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극진한 친절과 공경으로 친절한 논산 다시 찾고싶은 논산의 진면목을 보여줘야 한다.
그를 통해서만 한때 돈산으로 불리우던 옛 의 번영하던 논산을 되찾는 길이며 도약논산의 첩경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시민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대응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따라서 시민사회에서는 금번 면회제도 부활을 시민의식개혁의 전기로 삼아 모두가 시민 모두가 우리 논산시의 홍보대사라는 인식하에 훈련병 면회를 위하여 논산시를 찾는 전국의 훈련병 가족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논산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면 수많은 비용을 들여 우리시의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관광자원들을 홍보하는 효과보다 더욱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이를 위하여 훈련소 인근지역의 서비스업 종사자는 물론 논산시민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탑정호 수변개발대상지에 선정됐지만 오는 9월에 지난 29일 발표한 7개 대상지중 최종 3순위까지 선정.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탑정호가 7개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반가운 일이나 9월경 발표하게 될 최종순위에서 1위로 선정되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탑정호는 논산시의 소중한 관광자원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탑정호 주변지역의 개발사업이 금번의 수변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훌륭한 관광지로 가꾸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번의 수변개발사업이 탑정호의 개발의 끝이 아니라 논산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관광논산 개발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인식하에 탑정호 관광개발사업이 행정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보다는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고 시민 모두가 사업추진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우리 백제병원 임직원 모두를 대표하여 훈련소 면회제도 부활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을 축하드린다.
바라거니와 두 사업을 계기로 우리 논산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장,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활기찬 논산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간절히 기대하는 바다
길을 지나다보니 두 반가운 소식을 반기는 갖가지 내용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논산시민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내용도 눈에 띈다.
가슴뭉클한 전율을 느낀다.
“논산시민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는 그 느낌들이 시민 모두의 가슴마다에 전해져 출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백제병원장 /논산계룡교육발전협의회장 의학박사 이 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