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공직자 감시활동이 필요하다. |
눈과 귀 막은 조중동 대신하여 인터넷언론 활동을 강화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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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 기자, 2008-02-22 오전 1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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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존재한다. 사적인 영역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측면에서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공적인 영역은 사회의 공익이라는 측면에서 감시를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생활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개인의 사적 영역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처벌하고 있으며, 공직자 청문회 등 공인들은 사회와 언론들의 투명한 감시를 받고 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장관들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평균재산이 공시가격 기준으로만 해도 39억 원에 이르고,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혹들이 있다. 임명권자인 이명박 씨부터 수많은 비리와 의혹 속에서 대통령에 당선 되었는데 장관들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은 블랙 코미디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 당선자의 초대 내각인사에 대해 떠들 자격이 없다.
대통령을 그런 사람으로 선출해 놓고서 장관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이미 철저하게 도덕성이 무너져 버린 사람이 대통령의 지위에까지 이르렀는데 그에게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필자는 고건 전 총리의 도덕성과 인격, 청렴성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었다. 그래서 그가 대한민국의 제 17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고, 그는 쓸쓸하게 정치의 뒤안길로 퇴장을 했다. 그가 퇴장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지역 간의 반목에 따른 지지율하락이었다. 영남지역에서 25%에 이르던 지지율이 불과 반년 만에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다. 그가 호남출신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그의 능력과 그의 청렴성과 인품, 높은 도덕성은 지역 간의 반목으로 철저하게 무시되었고, 한나라당은 이를 교묘하게 이용했으며, 차기 호남맹주가 되고픈 정동영씨와 호남에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노무현 씨에 의해 철저하게 짓밟혔다. 그런 면에서 고건 전 총리는 역시 정치인이 아니었다. 스스로 대통령이 되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이를 물리치고 극복했어야 했다.
고건, 그러나 그는 스스로 포기했다. 역시 그는 뛰어난 행정가일 뿐 무능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명박씨는 어떤가? 교활하고, 위장(속임수)에 능하며, 주변 환경을 유리하게 바꿀 줄 안다. 그런 면에서 그는 태생적인 정치가다.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5년을 지켜보고자 한다. 그가 비록 수많은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과 우리의 삶은 그가 물러나도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단추부터 심상치가 않아서 걱정이 된다.
불도저식 정치와 철저하게 메말라버린 도덕성, 돈만 벌리면 무엇이던, 어떤 수단과 방법이던 괜찮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질까 두렵다. 사생활보호보다 더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것이 공인에 대한 감시다. 그들의 행동과 생각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서민들과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문득 이명박 씨의 위장전입보다 주민등록증 불법발급이 더 이슈화되었던 사건이 떠오른다. 조중동의 최근 보도태도를 보면서 그 철면피함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언론기관의 탈을 쓰고 그렇게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이명박 씨처럼 부도덕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조중동처럼 부도덕한 언론기관이 여론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
이미 이명박 정권의 공직자에 대한 검증시스템은 작동불능 상태이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메이저 신문의 감시기능도 망가졌다. 더구나 4월 총선에서 정부(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입법부)조차 한나라당이 접수할 태세이다.
이제 우리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 우리기 믿을 것은 바로 우리 자신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정부와 정치인,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자체 감시활동을 강화와 함께 인터넷 매체의 언론의 사명과 본래의 기능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시중에 떠돌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 후 보장과 이명박 당선자의 비리 은폐 거래설에 대한 의혹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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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 막은 조중동 대신하여 인터넷언론 활동을 강화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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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 기자, 2008-02-22 오전 1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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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존재한다. 사적인 영역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측면에서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공적인 영역은 사회의 공익이라는 측면에서 감시를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생활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개인의 사적 영역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처벌하고 있으며, 공직자 청문회 등 공인들은 사회와 언론들의 투명한 감시를 받고 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장관들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평균재산이 공시가격 기준으로만 해도 39억 원에 이르고,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혹들이 있다. 임명권자인 이명박 씨부터 수많은 비리와 의혹 속에서 대통령에 당선 되었는데 장관들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은 블랙 코미디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 당선자의 초대 내각인사에 대해 떠들 자격이 없다.
대통령을 그런 사람으로 선출해 놓고서 장관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이미 철저하게 도덕성이 무너져 버린 사람이 대통령의 지위에까지 이르렀는데 그에게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필자는 고건 전 총리의 도덕성과 인격, 청렴성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었다. 그래서 그가 대한민국의 제 17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고, 그는 쓸쓸하게 정치의 뒤안길로 퇴장을 했다. 그가 퇴장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지역 간의 반목에 따른 지지율하락이었다. 영남지역에서 25%에 이르던 지지율이 불과 반년 만에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다. 그가 호남출신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그의 능력과 그의 청렴성과 인품, 높은 도덕성은 지역 간의 반목으로 철저하게 무시되었고, 한나라당은 이를 교묘하게 이용했으며, 차기 호남맹주가 되고픈 정동영씨와 호남에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노무현 씨에 의해 철저하게 짓밟혔다. 그런 면에서 고건 전 총리는 역시 정치인이 아니었다. 스스로 대통령이 되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이를 물리치고 극복했어야 했다.
고건, 그러나 그는 스스로 포기했다. 역시 그는 뛰어난 행정가일 뿐 무능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명박씨는 어떤가? 교활하고, 위장(속임수)에 능하며, 주변 환경을 유리하게 바꿀 줄 안다. 그런 면에서 그는 태생적인 정치가다.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5년을 지켜보고자 한다. 그가 비록 수많은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과 우리의 삶은 그가 물러나도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단추부터 심상치가 않아서 걱정이 된다.
불도저식 정치와 철저하게 메말라버린 도덕성, 돈만 벌리면 무엇이던, 어떤 수단과 방법이던 괜찮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질까 두렵다. 사생활보호보다 더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것이 공인에 대한 감시다. 그들의 행동과 생각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리와 같은 서민들과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문득 이명박 씨의 위장전입보다 주민등록증 불법발급이 더 이슈화되었던 사건이 떠오른다. 조중동의 최근 보도태도를 보면서 그 철면피함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언론기관의 탈을 쓰고 그렇게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이명박 씨처럼 부도덕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조중동처럼 부도덕한 언론기관이 여론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
이미 이명박 정권의 공직자에 대한 검증시스템은 작동불능 상태이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메이저 신문의 감시기능도 망가졌다. 더구나 4월 총선에서 정부(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입법부)조차 한나라당이 접수할 태세이다.
이제 우리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 우리기 믿을 것은 바로 우리 자신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정부와 정치인,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자체 감시활동을 강화와 함께 인터넷 매체의 언론의 사명과 본래의 기능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시중에 떠돌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 후 보장과 이명박 당선자의 비리 은폐 거래설에 대한 의혹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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