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신나는 예술여행(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향수프로그램)
장터마당극 [콩쥐팥쥐, 장도보고 굿도 보고]
-주최: 전주시,정읍시,완주군,곡성군,논산시,하동군,강화군,서천읍
-주관: 창작극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무총리 복권위원회
-사업목적: 콩쥐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전역에 전승되어 내려오는 재미와 교훈이 가득한 대표적인 설화다.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농촌마을의 장터를 찾아 현장에서 공연함으로써 도농간의 문화격차를 좁히고 예술적 욕구를 신장하며, 주변 복지시설의 원생과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공연장에 초대하여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케 한다. 본 공연은 2006년 ‘콩쥐야 훨훨’ 작품을 오일장 분위기에 맞추어 개작을 하였으며 극중에 만담, 엿장수, 각설이, 차력, 팔도 사투리 등 장터공연에 맞는 연극양식을 추가하였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해당 읍면동 등, 관의 행정적인 도움을 이끌어 추후에도 시골장터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공연일시: 9월 12일 오전 10시
-공연장소: 충남 논산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관람대상: 장터를 찾는 사람들. 관광객, 청소년, 어린이
-관람인원: 300명
-공연시간: 80분
-관람료: 무료공연
-사업지역: 전주남부시장,충남서천특화시장,전남곡성오일장,정읍태인하막거리장터,완주고산시장,인천강화군,충남논산,경남하동
- 사업내용
○공연줄거리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콩쥐는 부지런하고 선량한 처녀다. 콩쥐를 사랑한 농사꾼총각 우식은 콩쥐를 사랑하지만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데, 마침 원님이 나타나 콩쥐가 잃어버린 꽃신을 들고 주인을 찾고 있다. 마을에서는 일대 소동이 벌어지고 그 신발이 콩쥐의 신발임을 알게 된 팥쥐와 팥쥐모는 콩쥐를 팥죽이 방죽에 빠뜨려 죽게 한다. 동화와 전래설화로 잘 알려진 콩쥐 팥쥐를 현대식으로 풀어 콩쥐의 사랑과 팥쥐의 질투심, 꽃신을 자기 것 이라고 우기는 동네사람들의 웃지못할 인간성들을 드러내며 한판의 웃음 굿을 연다.
○공연주제: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 남성우월적인 제도아래 왜곡된 여성관/고향에 대한 사랑 등
○공연제작진
-극작: 최기우(35세, 극작)
-연출: 홍석찬(43세, 창작극회 대표, 전 전주연극협회장)
-작곡: 류장영(50세, 전북 도립국악원 관현악장)
-안무: 김경민(37세, 전주시립예술단)
-스탶: 한상희(37세, 무대설치 및 제작)외 10명
-연기자: 류영규, 김기홍, 이부열, 이혜지, 박영준, 정민영, 박규현, 신유철, 김은혜,
송명옥, 배건재, 류가연, 이수화, 강지수